인터뷰_디자인정글) 디자이너가 알면 유용한 인쇄 후가공, 쉽고 깔끔하게 정리한 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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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03-27 | 작성자 | 브랜드디자인과 |
조회수 | 19 | 파일 | |
https://www.jungle.co.kr/magazine/201688 해당 후가공 서적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시면 제 연구실에 오면 책 소개를 도와드리겠습니다. 디자이너가 알면 유용한 인쇄 후가공, 쉽고 깔끔하게 정리한 책2020-05-05 나쁜양들의 두 번째 책 <디자인을 위한 피니싱북>
디자이너가 필드에서 일을 하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기 위해선 알아두어야 할 것들이 있다. 적당한 종이의 크기라든지, 효과적인 인쇄 방법 같은 것 말이다. 검색하면 못 찾을 것도 없지만, 매번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흩어져있는 자료들을 수집하는 것도 일이거니와, 시간도 그리 여유롭지 않다.
그래서 ‘나쁜양들’은 시각디자이너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모아 책을 만들었다. 2018년 출판 및 홍보물 디자인을 할 때 필요한 사이즈에 대한 정보를 모아 <디자인을 위한 사이즈북&견본>을 선보였고, 올핸 두 번째 책으로 인쇄 후가공 작업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디자인을 위한 피니싱북>을 진행했다.
나쁜양들의 두 번째 책 <디자인을 위한 피니싱북>
책, 패키지, 명함 등 종이 인쇄뿐 아니라 가죽,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되는 후가공은 작업물의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해 많은 작업에서 활용되지만, 후가공이 이루어지는 방식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알아야 실수도 줄이고 예쁘게 완성하는 법. <디자인을 위한 피니싱북>은 인쇄 후가공에 대한 직관적이고 명료한 설명으로 후가공 작업의 기본적인 원리와 작업 방식, 주의사항 등의 알려주어 인쇄 후가공 작업 진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줄이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인쇄 후가공의 각 원리와 개념, 주의사항 등을 정확하고 쉽게 간단하게 설명한다.
후가공을 위한 종이 설명부터 인쇄 원리, 제본의 종류, 라벨과 커팅, 다양한 후가공 견본, 인쇄소에서 들리는 익숙지 않은 용어에 대한 설명까지, 후가공에 대한 모든 것을 깔끔하게 정리한 책 <디자인을 위한 피니싱북>에 대한 나쁜양들의 이야기다.
<디자인을 위한 피니싱북>은 어떤 책인가요?
어떻게 이 책을 만들게 되셨나요? 구체적인 계기가 있나요?
그러던 중에 <사이즈북&견본>을 제작하게 되었는데, 디자이너를 넘어 제작자의 입장이 되니 정말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어렵게 느껴졌어요. 제품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공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중 하나라도 잘못된 결정을 내려 사고가 나면 모든 제품에 불량이 생기게 되더라고요. 인쇄소나 기획사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결과물에 대한 책임은 저희가 고스란히 안게 되고요. 그때, 이런 공정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인쇄에 대한 개념이나 정보를 몰라서 디자인을 할 때 아쉬웠던 부분이나 실수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나중에 알고 보니, 제본소에서는 책의 양쪽 페이지(펼침 페이지)를 재단할 때 정확하게 재단하기 위해서 두 번에 나누어 재단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안쪽에 재단 여백을 더 주어야 하는데, 그 부분을 몰랐던 거죠.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내용이 잘려나갔다면 인쇄물을 모두 버려야 하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일이에요. 만약 이런 공정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을 거고요.
디자이너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이너들에게 필요한 인쇄 후가공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어떤 내용들을 담으셨나요? 책의 특징을 설명해 주신다면요?
자료는 어떻게 수집하셨나요?
또, 대부분의 인쇄나 후가공에 사용되는 기계들이 해외에서 개발되었기 때문에 근본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해외 기초 자료 위주로 공부를 했어요. 이론적으로는 알기 어려운 실무나 유용한 팁 같은 부분들은 개인적인 실수나 경험에서 온 것들이 많았고, 작업하시는 분들께 기회를 봐서 틈틈이 여쭤보기도 했고요.
금박, 홀로그램박, 형압 등 후가공 견본들이 수록되어 있다. 다양한 포인트의 글자들을 볼 수 있어 실제 작업에 참고하기에 좋다.
책을 만들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본문 속 후가공 기법들을 실제 견본을 통해 쉽게 이해시켜준다. 각 견본 제작에 사용된 인쇄기법과 인쇄용지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다.
인쇄가 생각보다 많은 곳에 사용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매우 유용한 내용이 될 것 같아요. 그 외에 어떤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으세요?
첫 번째 책에 이어 이번 책도 펀딩을 통해 선보이셨는데, 반응이 매우 좋았어요. 예상하셨나요?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펀딩이 끝났는데 이후에는 어떻게 판매가 되나요?
나쁜양들의 다음 계획이 궁금해요.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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